국산화해도…판로는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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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스트에너지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2-09-19 09:25본문
이차전지 ‘리드텝 필름’ 개발
실용화 오래걸려 국내 걸림돌
업체측, 차선책 중국에 눈돌려
정부·대기업 적극적 지원 필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연구 현장에서는 국산화에 성공해도 판로가 없어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시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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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한 리드탭 필름은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으며 가격 또한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는 국내시장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이 업체는 2016년 제품을 양산한 뒤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성능테스트는 통과했지만 국내대가업들과의 원만한 공급조건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적지않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제 실용화에 걸리는 시간을 이유로 국산 소재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게 연구 현장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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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9/09/09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909000298
헤럴드경제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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